[뉴욕FX] 獨 국채수익률 최고치, 유로화 수요 증가 달러 약세…유로ㆍ달러 1.1215달러

뉴욕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 국채수익률이 급등세를 보이며 유로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20분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1.12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2% 하락한 119.8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3% 오른 134.45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58로 0.46% 하락했다.

이날 독일 국채수익률은 한때 15bp(1bp=0.01%P) 급등한 0.735%를 기록했다. 이에 유로화는 달러화와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또 전날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채무금 7억5000만 유로를 상환하고 유로그룹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그리스발 우려가 완화된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도 국채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달러에 대한 매수세 형성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고 월리언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첫 번째 금리인상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른다고 밝히며 달러 약세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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