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1군 등록에 온라인 활활, "사람이 미래다-두산"…비판글 홍수, 무슨 이유 때문?

입력 2015-05-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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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임태훈'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투수 임태훈(27)이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산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임태훈을 1군으로 콜업했다. 최근 부진했던 오현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빈 자리를 임태훈으로 메운 것.

임태훈이 1군에 등록되면서 많은 네티즌은 온라인상에서 임태훈을 비난하고 있는 모습이다. 임태훈은 지난 2011년 자살한 故(고) 송지선 스포츠 아나운서와 구설에 휘말린 바 있기 때문이다. 많은 네티즌은 임태훈이 1군에 등록됐다는 기사에 대해 꼬리글 형태나 혹은 SNS 등을 통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닉네임 '언니XXXXXX'를 쓰는 유저는 "사람이 미래다-두산"이라는 말로 임태훈을 등록시킨 구단의 처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허슬xxx'라는 닉네임의 유저는 "두산 팬이지만 임태훈은 보기 싫다"라고 밝혔고 'minaxxx' 닉네임의 유저는 "두산 팬인데 임태훈 방출하면 안되냐...집안의 수치다"라는 말로 비판을 가했다.

'두산 베어스' '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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