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1분기 실적 시장기대 하회…목표가↓

입력 2015-05-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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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를 유지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1분기 매출액은 877억원으로 전년대비 9% 감소,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하는데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 감소는 점포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판단돼 실적 턴어라운드의 큰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며 “실적 가시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재기된 만큼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9% 증가할 것”이라며 “에이블씨엔씨는 올해말에 약 1000억원 가량의 순현금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우수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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