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국인 근로자 초청 '모국어 지원 한국역사 탐방' 실시

입력 2015-05-11 15:11

박선현 기자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초청 '모국어 지원 한국역사 탐방'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경기도 여주 소재 목아 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 45명을 초청해 '생생 모국어지원 한국역사 탐방' 행사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거의 없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되는 유적지 안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모국어 통역자를 동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역사 탐방에 초청된 마니르 후사인(33 방글라데시)씨는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