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윤석·이춘석 의원이 8일 내정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가 이 같이 인선했다고 전했다.
이윤석 의원은 원내기획을, 이춘석 의원은 대외협력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김 대변인은 “이윤석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당 수석부대변인 출신으로 당무에 능통해 당무를 총괄하는 원내기획수석부대표로 지명됐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춘석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출신으로 예산국회를 지휘할 수 있는 경험을 갖췄고, 당 전략홍보본부장으로서 전략적 마인드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공교롭게도 두 공동수석부대표는 모두 호남 출신이다. 이윤석 전남 무안신안, 이춘석 의원은 전북 익산갑을 각각 지역구로 뒀다.
두 공동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 인준을 거쳐 공식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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