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 격차가 17%포인트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 16%)한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41%, 새정치민주연합은 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는 2%포인트 떨어지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5%, 기타 정당은 1%, 없음·의견유보는 30%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긍정평가 비율 39%, 부정평가 비율 52%로 지난주와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