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中 원유 수입량 증가에 하락세…WTI 0.29%↓

입력 2015-05-08 13:13

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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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15분 현재 0.29% 하락한 배럴당 58.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05% 빠진 배럴당 65.5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3%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중국의 지난달 원유 수입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폭을 좁히면서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은 4월에 3029만t의 원유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2681만t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기간 중국의 수출(위안화 기준)은 6.2%, 수입은 16.1%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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