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 고용지표 호조 기대에 달러 강세 전환…달러ㆍ엔 119.69엔

입력 2015-05-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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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8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20분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1.12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4% 하락한 119.6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3% 내린 134.87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47로 0.38%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00건 증가한 26만5000건을 기록되며 전문가 예상치 27만8000건을 밑돌았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7만9500건으로 지난 200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밑돌며 4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4월 비농업 고용이 22만8000명 증가해 전월의 12만6000명에서 급증하고 실업률은 5.5%에서 5.4%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주춤하며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유로화가 이날 하락했다.

이날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0.8% 근처까지 오르며 유로ㆍ달러 환율이 1.1391달러까지 달했으나 국채수익률 상승폭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유로화도 함께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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