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업지원단 '학생벤처센터'로 학생 스타트업 육성 돕는다

입력 2015-05-06 10: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CEO를 발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창업의 길로 인도할 연세대 '2015년 학생벤처센터 입주기업(팀) 26기 참가자 모집'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마감됐다.

학생들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http://venture.yonsei.ac.kr)에서 설립한 학생벤처센터(YSVC)는 학업과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 지원은 물론, 초기 단계의 학생 스타트업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학생벤처센터에서는 창업공간 임대료 및 관리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최초 6개월 사용 후 연장신청을 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2년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순 공간 지원뿐 아니라 창업팀 당 사무용가구 및 컴퓨터 한 세트, 창업지원단 회의실과 창업지원단 공동장비인 빔프로젝터, 노트북, 카메라 등 여러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혜택까지 제공해 자금이 부족한 학생창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팀장이 연세대학교 또는 연세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학생창업팀으로, 팀원의 대학 제한은 없다.

5월 1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학생벤처센터는 5월 4일 서류평가를 걸쳐 13일에는 발표평가를 앞둔 상태다.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는 입주계약을 진행한 뒤 오는 6월 1일 최종적으로 학생벤처센터 입주를 진행한다.

연세대학교 학생벤처센터의 대표 성공 사례로는 ▲ 2009년 비즈니스위크 아시아 대표 젊은 기업가 25인과 2013년 한국컨텐츠진흥원의 ‘국가 대표 모바일 서비스’등에 선정 된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학생벤처센터 18기) ▲ 2011년 서비스 시작 이후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패션 서비스로 성장한 스타일쉐어의 윤자영 대표(학생벤처센터 17기)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연구 공간과 장비가 없어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연세대 학생벤처센터가 창업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기회로,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