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에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지만 아직 인명피해는 없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날 오전 11시44분께 파푸아뉴기니의 뉴브리튼 지역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일어났다”며 “이에 따라 지진 진원 300km 이내 해안에 0.3~1.0m 파도 높이의 쓰나미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지진이 바다에서 일어났고 인근 육지지역도 인구가 적다며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