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미 연예매체 TMZ닷컴, EXID 조롱 인종차별 논란

입력 2015-05-04 15:0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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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

미국의 연예매체 TMZ닷컴이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TMZ닷컴은 최근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 참여차 LA국제공항에서 만난 EXID의 소식을 다뤘는데요. 여기서 TMZ의 기자로 추정되는 여성 출연자가 영어에 서툰 EXID 멤버 정화의 발음을 흉내냈습니다. 정화가 "아임 쏘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자 문제의 여기자가 이를 두고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억양으로 조롱하고 다른 출연자들이 폭소해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됐는데요. 영상이 공개되자 인터넷 상에선 TMZ에 대한 강한 비난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ID 소속사 측은 "인종차별적 행동에 매우 화가 난다"며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고요. 논란의 중심에 선 TMZ의 여성 출연자는 한국어를 얼마나 잘하길래 발음가지고 사람을 조롱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