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 고용불안에 두달째 4000억…지급액 지난해보다 14.7%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고용불안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구직자들에게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규모가 두 달 연속 4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 들어 4월까지 지급액은 1년 전보다 15%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00명(2.4%) 증가했고, 이에 따른 구직급여 지급자는 41만3000명, 지급액은 4038억원으로 각각 1만9000명(4.8%)과 355억원(9.6%)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