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협회가 앞장서서 국내 인터넷기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인기협은 지난 15년 동안 국내 인터넷산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터넷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15주년을 계기로 국내 인터넷기업들이 글로벌 스타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기협은 15주년을 기념한 CI를 제작해 공개했다.
15주년 기념 CI는 국내 인터넷기업들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하고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기협은 협회 주요활동 등을 소개하는 영문과 일문 웹페이지를 개설해 글로벌기업 및 외국의 유관 단체와 글로벌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기협은 2000년 창립이래로 인터넷산업의 진흥과 규제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올해는 인터넷산업 진흥을 위한 한국인터넷포럼, 인터넷리더스포럼, 굿 인터넷 클럽(Good Internet Club)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터넷산업의 올바른 생태계 운영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연구하고, 스타트업 지원 및 스타트업 대상 교육 등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산업 규제 개선을 위해 개인정보워킹그룹, 청소년보호책임자협의회, OSP저작권워킹그룹, 인터넷서비스정책협의회 등의 연구 모임을 운영, 국회와 정부,유관단체에 규제개선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