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LCD TV 패널 출하량 역대 최고… UHD 50% 이상 증가

입력 2015-05-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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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출하량이 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월 패널 출하량은 전월 대비 20%, 전년 대비 11% 증가한 2390만장을 기록했다.

패널 크기별로는 40인치가 330만 장으로 가장 많고, 신흥시장에 주로 팔려나가는 23.6인치가 210만장으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 43인치 120만장, 49인치 90만장, 65인치 40만장 등 순이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4K(UHD) LCD TV 패널 출하량은 2월 170만대에서 3월 260만대로 50% 이상 급증했다.

디스플레이서치 측은 패널 제조사들이 4K 해상도와 넓은 색재현력, 울트라 슬림 베젤(테두리) 등을 도입하면서 패널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연간 기준 LCD TV 패널의 출하량이 지난해 2억 5300만대에서 올해 2억6100만대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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