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모바일 홈쇼핑 성장세에 주목…목표가↑ - 현대증권

입력 2015-04-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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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GS홈쇼핑에 대해 모바일 홈쇼핑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연결기준 1분기 취급액은 8919억원을 기록하며 당사와 시장추정치를 상회했다”며 “TV홈쇼핑 취급액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모바일 취급액이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 모바일쇼핑앱의 일평균방문자는 2013년 1분기 20만명, 2014년 1분기 50만명, 올해 1분기 230만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모바일쇼핑의 강자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모바일 사업 확장은 다양한 할인 및 마일리지 행사, 대대적인 광고 등을 요하며 이는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제로 모바일 고객확보를 위한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하락한 267억원를 기록하며 당사와 시장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모바일쇼핑 산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동사는 당분간 수익성 개선보다는 모바일쇼핑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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