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DxO마크 분석 결과

▲갤럭시S6 엣지(사진제공=삼성전자)
카메라 분석 전문기관 프랑스 DxO마크는 갤럭시S6 엣지가 역대 최고인 종합 평균 점수 86점(100점 만점 기준)을 받아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DxO마크는 갤럭시S6 엣지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을 크게 사진과 동영상 2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사진 성능이 평균 88점을 받아 동영상 성능(84점)보다 앞섰다. 총 14개 평가 항목 가운데 동영상 촬영의 '노이즈 억제' 기능(96점), 사진 촬영 시 '오토포커스'(94점) 기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동영상 촬영의 '안정성' 항목은 평균 점수 아래인 59점에 머물렀다. DxO마크 측은 "아주 밝거나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는 다소 색이 변질하는 단점을 보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S6 엣지에 이어 2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83점)가 차지했다. 갤럭시노트4는 색상 선명도와 자동초점의 정확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이후 DxO마크 평가에서 줄 곧 1위를 달리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각각 82점)는 공동 3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