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 북한대학원대학교 명예석좌교수 임명

입력 2015-04-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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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ㆍ통일 관련 연구 학술기관인 북한대학원대학교는 내달 4일, 일본 소카대학교 창립자인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사진>을 명예석좌교수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의 명예석좌교수 임명은 이케다SGI회장의 한반도 평화정착과 한일우호에 끼친 공적을 기려 결정됐다.

이케다 회장은 남북정상회담 실시, 비무장지대를 이산가족상봉소ㆍ유엔아시아본부로 평화적 활용을 제안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한일간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재일한국인의 참정권 획득 지원 등 한국을 위해 물심양면에 걸쳐 문화 교육 교류를 선도해 왔다. 이번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명예석좌교수 임명으로 이케다 회장은 국내 대학으로부터 17번째로 명예학술칭호를 받게 된다.

임명식은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북한대학원대학교 통일관 정산홀에서 거행된다.이 자리에는 송민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과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일본 소카대학교 관계자,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 등 SGI관계자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케다 SGI회장은 1928년생으로 200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을 비롯해, 28개의 국가훈장 수훈, 세계의 대학에서 356개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는 등 세계평화, 인류공영을 위한 문화학술 교류에 진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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