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임원들은 자사주를 대거 매수했습니다. 권오훈 부사장은 1000주(취득가 3만1000원, 기존 132주→1132주)를 매수했고 △권길주 전무 510주(취득가 3만900원) △유시완 전무 500주(취득가 3만900원) △한준성 전무 500주(취득가 3만900원) △황효상 상무 500주(취득가 3만750원)를 샀다고 공시됐습니다. 황 상무가 다른 임원 대비 가장 싸게 자사주를 샀지만 이들 모두 김정태 회장의 최근 취득가격인 3만1050원아래로 자사주를 취득했습니다.
그러나 업계는 임원들이 김 회장을 의식한 일종의 ‘충성 매수’라는 시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