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카트만두 중국집 사장님, 피해 관광객에 무료로 식사 제공 ‘훈훈’

입력 2015-04-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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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8 강진으로 타격을 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중화 요리집을 운영하는 오너가 피해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대만 ET투데이는 카트만두에서 중화 요리집을 운영하는 중국 청두 출신의 이량(李亮) 씨가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가 운영하는 음식점은 지진으로 일부가 파손됐지만 직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진이 발생하자 가게 문을 닫고 세계 최고봉으로 불리는 에베레스트까지 가서 부상한 중국인 등산객을 구출해오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그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ET투데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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