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100일 장충체육관 ‘다시 찾은 전성기’

입력 2015-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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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뉴시스)

서울 장충체육관이 재개장 100일을 맞았다.

서울시설공단은 27일 “장충체육관이 2년7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1월 17일 재개장해 개장 100일을 맞았다”며 “그동안 각종 스포츠, 문화 행사를 통해 누적관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재개장 후 장충체육관에선 프로배구 올스타전을 비롯한 프로배구 경기 9회, 격투 스포츠 경기 2회가 열렸다. 로맨틱 파라다이스 콘서트와 전국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도 21회 개최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대 4천507명이 들어갈 수 있는 관람석을 갖춘 장충체육관은 배구, 농구, 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또한 문화공연에 특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뮤지컬과 콘서트 등 대규모 공연도 열 수 있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한편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배구단이 하반기부터 장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더 많은 스포츠팬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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