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의 ‘사자’에도 기관이 대규모로 매도해 지수가 떨어졌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25%) 내린 690.74로 마쳤다. 거래량은 5억9982만주, 거래대금은 4조347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8억원, 1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가 2.48% 상승했다.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유통 업종은 1% 넘게 올랐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운송, 코스닥중견기업, 종이/목재 등이 소폭 뛰었다. 반면 금융, 코스닥신성장, 기타서비스 업종은 2% 넘게 하락했다. 인터넷,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는 1% 넘게 빠졌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반도체, 코스닥우량기업, IT부품 등이 내림세로 마쳤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세가 더 우세했다. 셀트리온 0.99%, 동서 1.61%, 파라다이스 1.73%, CJ E&M 0.71%, 메디톡스 1.23%, 컴투스 0.39%, CJ오쇼핑 0.84% 등이 올랐다. 그러나 다음카카오 -2.47%, 산성앨엔에스 -0.11%, GS홈쇼핑 -3.49%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43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31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