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 "리딩도 관찰카메라? 이러다 망하면 어떡해"

입력 2015-04-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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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프로듀사’의 주연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비밀리에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23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된 ‘프로듀사’ 관찰카메라 3편에는 주연 배우들이 만나,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차태현-김수현, 공효진-아이유의 관찰카메라가 공개되면서 ‘프로듀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관찰카메라에서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효진은 극비리에 대본 리딩이 진행된 것에 “유난을 떤다”고 말했고, 차태현도 카메라를 향해 “이러다 망하면 어떡하려고 그러니?”라며 장난스럽게 한마디 내뱉었다.

공효진은 곳곳에 숨겨진 관찰카메라를 생소한 듯 쳐다보며 예능에 익숙한 차태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차태현은 “(예능에서도) 리딩할 때 관찰카메라는 안 하지”라며 자신도 처음 겪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드라마도 리얼 버라이어티가 아니냐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차태현에게 “저희 연기하는 거 맞죠?”라고 물었고, 김수현도 카메라가 제대로 있는지 궁금한 듯 제스처를 취하며 차태현을 바라봤다.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차태현은 “알아서 하겠지 뭐~”라는 태연한 대답으로 촬영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김수현은 시종일관 예의 바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효진과 아이유가 들어오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손수 방석을 꺼내주며 매너 있는 모습으로 여배우들을 맞이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수현과 아이유는 선배들과의 첫 만남에 연신 물을 들이키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차태현과 공효진은 그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공효진은 김수현과 아이유가 함께 연기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갔다.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했고, 오는 5월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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