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김남길, 표현 과해 피하게 돼” [‘무뢰한’ 제작보고회]

입력 2015-04-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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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뢰한'(사진=사나이픽쳐스)

‘무뢰한’ 전도연이 김남길에 대한 인상을 언급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무뢰한’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오승욱 감독, 배우 전도연, 김남길 등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함께 호흡 맞춘 김남길에 대해 “처음 이 친구를 만났는데, 표현이 너무 과하더라. 이 친구를 피하게 되더라. 오늘은 (김)남길이가 어떻게 날 맞이할까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달 27일 개봉하는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영화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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