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4D 세탁기’ 3주 만에 3000대 판매 돌파

입력 2015-04-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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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모델이 3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공기방울 4D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는 ‘공기방울(에어버블) 4D 세탁기’가 국내 출시 3주 만에 3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 중앙날개와 6개의 넓고 좁은 세탁 날개를 교차해 구성한 ‘4D 버블러’ 세탁판을 채택한 제품이다. 강력한 원기둥 입체물살과 리드미컬한 물살을 동시에 만들어 내 수류의 세기를 41% 강화한 점과 옷감의 꼬임을 최소화한 최적의 세탁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헹굼력 강화를 통해 잔류세제를 최소화시킨 것이 판매 호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제품은 세탁조 상단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해 헹굼 시 남아있는 세제를 헹궈낸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3000대 판매기록은 13~15kg급 모델의 국내 판매량만을 집계한 것"이라며 "다음 달부터 10~17kg급 글로벌 플랫폼 세탁기가 주력 시장인 중남미,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되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공기방울 4D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의 글로벌 플랫폼 1호 제품이다.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에 상품기획, 기술연구소, 생산본부, 디자인센터 등의 핵심인력 약 100여명을 참여시켰다. 공기방울 4D 세탁기의 경우 소비자분석, 연구개발(R&D), 디자인, 주물제작 등에 약 2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동부대우전자는 후속작인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 신모델을 다음 달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동지역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