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TV 패널 사업의 이익 견고성에 대해 정당한 평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동사는 1분기 매출 7조원, 영업이익 7439억원을 달성했다"며 "매출 규모 7조원으로 동일했던 지난 2013년 4분기 영업이익이 2570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이익은 당시의 3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6001억원으로 1분기 대비 8% 감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사의 패널 가격이 1분기 대비 5% 하락하고, 원/달러 평균환율이 1분기 1098원에서 2분기 1075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6062억원, 6911억원을 기록하며 U자형 회복 전망된다"며 "실제 이익은 당사 추정치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TV 패널 부문의 이익 서프라이즈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