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좌)와 파퀴아오(우)(사진=AP/뉴시스)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간의 세기의 대결이 다음달 3일 펼쳐집니다. '무패 복서' 메이웨더와 '8체급 석권의 신화' 파퀴아오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전세계 복싱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네요. 사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당초 2009년 이뤄질 수 있었지만 메이웨더 측에서 채혈로 도핑 테스트를 하자고 요구했고, 파퀴아오가 이를 거절하면서 대결이 무산된 바 있죠. 2012년에는 대전료를 놓고 양측간 이견으로 대결이 무산, 결국 이번에야말로 전세계 복싱팬들이 기대하는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이번 경기의 대전료만 무려 2억5000만 달러(약 2750억원)에 달하는데요. 양측의 사전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000만 달러, 파퀴아오가 1억 달러를 받는다고 하네요. 과연 이번 세기의 대결 승자는 누가 될지 여러분은 누구를 응원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