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복잡함 버린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 베타 서비스 출시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쉽고 간편한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레인은 기존 PC 기반 블로그의 복잡하고 어려운 형식을 탈피한 포스팅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 맞춤화된 검색 기능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내 블로그 포스팅 공간인 ‘내 플레인’에서는 손쉽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형식과 간편한 제작툴을 제공한다. 하나의 글에 텍스트, 이미지, 링크, 영상 등 다양한 소스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고, 최대 30장까지 여러 장의 사진을 한번에 올릴 수 있다. 특히 돋보기 아이콘의 콘텐츠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포털 다음의 이미지나 인기 유튜브 동영상을 빠르게 불러와 포스팅할 수 있다. ‘내 플레인’에서는 플레인에서 활동할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 한줄 소개 등도 설정할 수 있다.

플레인은 블로그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편리한 정보 검색 기능도 갖췄다. ‘찾아보기’ 화면의 검색창에 태그, 글, 사람 등 다양한 분야의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유용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평소 자주 검색하는 단어는 별 표시 아이콘을 클릭해 태그 저장을 해놓을 수 있다. 저장된 태그 리스트는 검색창에 자동으로 모아 보여줘 재검색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별 맞춤화된 추천 태그를 활용하면 비슷한 취향을 가진 플레인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자주 방문하는 플레인은 즐겨보기로 설정을 해놓으면 자유롭게 관심 플레인을 오가며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별도의 친구 신청-수락 과정 없이 즐겨보기로 설정된 플레인 친구들의 소식은 메인 페이지 좌측 하단의 즐겨보기 탭을 통해 한자리에 모아볼 수 있다.

플레인에서 발견한 좋은 포스팅에 하트 아이콘을 터치해 느낌을 표현할 수 있고, 댓글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개별 포스팅마다 연관글을 추천해줘 이용자가 계속해서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에 드는 포스팅은 내 플레인을 비롯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주요 SNS로도 공유할 수 있다.

플레인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되며 iOS버전도 곧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 하반기 완성도를 높인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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