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도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지수를 방어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06.96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억5140만주, 거래대금은 4조452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간이 각각 735억원, 4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2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등락이 갈렸다. 츌판/매체복제는 양지사와 이퓨쳐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8.02% 뛰었다. 섬유/의류 3.51% 상승했고 코스닥신성장,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는 2%대 올랐다. 이밖에 인터넷, 오락문화, 건설, 유통, 제조, 화학, 제조, 코스닥스몰, IT S/W&SVC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IT부품, 통신장비, 정보기기, IT H/W, 일반전기전자, 운송, 금속, 비금속, 코스닥벤처기업, 반도체, 통신서비스, 제약, 금융 등 다수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 양상이었다. 셀트리온 -2.97%, 동서 -2.61%, CJ E&M -1.64%, 메디톡스 -2.08%, 내츄럴엔도텍 -6.37% 등 5개 종목이 하락했다. 반대로 다음카카오 1.31% 파라다이스 2.67%, 컴투스 0.17%, 산성앨엔에스 6.51%, GS홈쇼핑 3.46% 등 나머지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598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