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차별제도·관행 개선”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장애인 복지정책 방향과 관련해 “편의시설을 비롯한 사회적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차별적 제도와 관행을 세심하게 살펴 이를 개선하는 무형의 인프라 구축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이 같이 말하고 “우리 학교와 기업,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불편 없이 학교에 다니고 직장에서 일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장애를 딛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끊임없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드리고, 의료, 교육, 직업재활 등 각자의 상황과 형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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