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유리 열애 인정, 과거 이상형 발언 보니 "위기대처 능력 좋은 남자가…"

입력 2015-04-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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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유리 열애 인정, 과거 이상형 발언 보니 "위기대처 능력 좋은 남자가…"

▲사진=뉴시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유리의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리는 2013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DJ 공형진은 "유리의 이상형은 시골길을 가다 차량의 타이어가 터졌을 때 타이어를 잘 교체하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에 유리는 "내가 실제로 타이어를 잘 교체하는 기술을 가진 남자가 이상형이라는게 아니라 상황 대처능력 및 위기관리 대처 능력이 좋은 센스가 좋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유리가 지난 3월 소녀시대가 싱글 '캐미 미 이프 유 캔'의 녹음차 일본을 방문했을 때 나머지 멤버들 보다 늦게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이들이 차량 등에서 몰래 만나는 등 비밀 데이트를 즐긴 것이 아니라 대부분 공개된 장소였다고 전했다.

오승환과 유리가 인천 을왕리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해산물을 먹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의 제보부터 서울 소재의 한 놀이공원에서 오승환과 유리가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열애 보도 직후 소녀시대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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