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병원 등을 주로 건축해 온 서희건설이 최근 지역주택조합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채무보증, 미청구공사 금액 등이 증가하면서 현금 흐름은 오히려 안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희건설은 지난 2012년 2270억원에 불과했던 지역주택조합 수주금액이 지난해 2조원을 넘었고 현재 시공 중이거나 약정을 맺은 조합주택만 31개 단지, 2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희건설의 현금 흐름이 나빠졌다고 합니다. 지난 3일 서희건설 채무보증 잔액은 1조4421억원으로 자기자본 1857억원 대비 7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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