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회사인 그래비티페이먼츠 CEO가 직원들에게 약속한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본인 급여의 90%를 삭감했다. 연간 200만 달러(약 21억80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직원에게 더 많은 몫이 돌아가도록 하려는 의도여서 국제적 이슈로 떠올랐다. 온라인상에는 “멋진 CEO네요. 사진 보니 얼굴도 미남이네요. 저런 회사라면 애사심이 듬뿍 생길 텐데”, “우리나라 사람이면 비타500 박스에 3000만원씩 담아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에게 나눠 줬을 텐데”, “저를 포함한 모든 분이 이런 나눔(?)을 배워야 사회가 더 밝아지겠죠”, “직원 복지를 먼저 생각하는 저런 CEO가 있는 회사가 정말 부럽습니다”,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리더가 종종 나오기에 시대를 앞서가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곤 하는 미국, 그에 반해 한국은 여전히 폐쇄적이고 구시대적인 CEO만 들끓지”, “아직 작은 회사인데 사원들 애사심도 키우고 회사 홍보도 하고,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네”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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