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금융사의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리 하락과 자동차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영향 때문입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여신금융사(이하 여전사) 경영실적’ 에 따르면 지난해 65개 여전사 총자산은 93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7000억원(6.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은 1조517억원으로 전년(1조843억원) 대비 3%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여전사의 자산규모 및 건전성은 개선됐지만 수익성이 감소해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운용 인하 압력 등이 경영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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