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기관 ‘사자’에 힘입어 700 턱밑까지 오르며 개장

입력 2015-04-16 09:13

황윤주 기자 hy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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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700 턱밑까지 오르며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거침없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65포인트(0.53%) 오른 698.0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26억원어치를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2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세다.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제약, 코스닥신성장, 화학, 비금속, 제조, 유통, 방송서비스, 인터넷, 반도체, 금융 등 나머지 업종은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운송, 건설 업종만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이 보합을 유지하는 가운데 다음카카오 0.98%, 동서 1.23%, CJ E&M 1.76%, 메디톡스 2.92%, 컴투스 0.05%, 산성앨엔에스 2.06%, GS홈쇼핑 0.13% 등이 상승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와 내츄럴엔도텍은 각각 0.80%, 2.42% 하락중이다.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개를 비롯해 63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94개 종목이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