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0대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정적인 춤을 춘 영상이 확산되면서 비난여론이 거세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오렌부르그시의 한 무용학교에서 10대 여학생들이 엉덩이를 흔드는 춤(트워킹)을 선보였다. 영상을 보면 여학생이 줄무늬 옷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든다. 마지막 부분에선 아예 스커트도 벗어던진 채 원피스 수영복 차림으로 춤을 춘다. 이에 학부모들은 이를 허락한 학교측에 분노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일었다. 비난여론이 커지자 러시아 당국은 무용학교를 임시 폐교했고, 교장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