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착하지 않은 여자들' 1위 독주, '냄새를 보는 소녀' vs. '앵그리맘' 경쟁
(SBS 방송 캡처)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지상파 3사 수목극 1위 자리를 굳힌 가운데 '냄새를 보는 소녀'와 '앵그리맘'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는 양상이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기준으로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7%)보다 0.6%P 상승한 것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김현숙(채시가)이 나말년(서이숙)에게 머리를 가격 당한 후 폭행죄로 고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7.7%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2%)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7.1%를 기록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지난주 7.8%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앵그리맘'과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