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7.0%로 나타나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 소비판매 증가율 역시 각각 5.6%, 10.2%로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선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6.8%로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중국의 성장 둔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세계 경제가 급속히 냉각되는 건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對중 교역 규모가 전체 수출에서 26.1%(2013년 기준)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걱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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