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EO들, 어떤 색상의 '갤럭시S6' 골랐을까… 살펴봤더니

입력 2015-04-15 09:39수정 2015-04-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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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수장인 신종균 사장, "골드 색상 없어 화이트 선택"

(사진=연합뉴스)

삼성그룹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 갤럭시S6 엣지 골드 색상이 대세다.

삼성 사장단은 1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자의 갤럭시S6를 공개했다. 사장단에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갤럭시S6 엣지 모델 골드 색상이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을 비롯해 전동수 삼성SDS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육현표 에스원 사장 등은 골드 색상의 엣지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박근희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과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갤럭시S6 엣지 골드 모델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과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S6 엣지 모델 화이트 색상을 가지고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6엣지 골드 색상이 없어 화이트로 바꿨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의 갤럭시S6 엣지는 블랙 색상이었다.

이날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갤럭시S6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잘 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신종균 사장도 갤럭시S6에 초기 반응을 묻는 질문에 “좋다”고 답했다. 이어 판매량이 70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더 가봐야 아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제품 중에서도 ‘갤럭시S6 엣지 골드’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