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한국사이버결제와 관련해 "오프라인 결제시장의 총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는 1998년에 설립된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로 2006년 1월 한국사이버 페이먼트를 통해 우회상장해 작년 12월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 결제시장 진출을 위해 이 회사를 인수했다"며 "PG사업의 경우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에 이어 업계 3위 수준이며, VAN사 업의 경우는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케이에스넷 등 13개 사업자 등이 있 는 가운데 동사는 약 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6만여개의 PG 고객사 및 27만여개의 VAN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PG서비스 78.0%, VAN수수료 22.7%, 기타 3.1% 등이다"며 "모회사인 NHN 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간편결제 브랜드 페이코(Payco)는 온라인에서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오프라 인에서는 바코드, 비밀번호 입력, 신용카드로 휴대폰을 터치하는 카드 인식, NFC 등을 함 께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