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울산 약사동 더샵 평균 176.8대 1로 1순위 마감

입력 2015-04-10 13:56

정경진 기자 jungk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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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더샵'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울산 중구 약사동에 선보인 ‘약사 더샵’ 이 평균 1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에 따르면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설계한 ‘약사 더샵’ 은 전용84㎡A형이 10가구 모집에 5192명이 접수하면서 최고 51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전용 84㎡C형은 8가구 모집에 2788명이 몰려 347.8대1을 기록, 69㎡B형은 143대1, 69㎡A형은 11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사 더샵’ 은 지하 2층~지상 11층, 11개동 전용면적69~84㎡로 총 44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무룡초등학교를 포함한 평산초, 약사초, 무룡중, 약사고 등의 학교가 위치했다. 번영로를 비롯한 북부순환도로, 울산IC,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갖췄다.

‘약사 더샵’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울산 중구 약사동 666-7번지에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 중구 도심권 단지라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며 “중소형 구성,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가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