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이저리그 출격 강정호, 아쉬운 땅볼…피츠버그ㆍ신시내티, 8회말 4-4 접전

입력 2015-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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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섰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강정호는 투수 카미네로(28)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점보 디아즈(31)의 시속 97 마일(156㎞) 직구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3루수 토드 프레이저(29)가 강정호의 타구를 잡아 곧바로 1루수 조이 보토(32)에게 송구해 강정호를 잡아냈다. 이후 강정호는 8회말 투수 토니 왓슨(30)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양 팀은 8회말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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