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갤럭시S6’ 사고, 20대 여성 ‘엣지’ 산다

입력 2015-04-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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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예약판매 실적 분석… 하루평균 1500대 예판

▲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고객들이 갤럭시S6와 엣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하이마트)

'갤럭시S6'는 30대 남성에게, '갤럭시S6 엣지'는 20대 여성에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마트는 갤럭시S6와 S6엣지의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S6는 남성 구매자가 65%, 여성은 35%로 남성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최신 IT기기를 선호하는 남성이 발 빠르게 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2%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6%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갤럭시S6 엣지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갤럭시 S6 엣지 구매자의 31%가 20대 여성으로, 액정의 양쪽 끝이 곡면으로 휘어진 디자인이 여성들의 인기를 끈 요인으로 보인다. 용량별로는 32GB의 예약판매량이 64GB보다 3배 가량 많았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 하이마트는 2주 동안 2만대에 달하는 예약을 접수했다. 하루 평균 1500대가 넘게 예약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보다 5배 이상 많다. 하이마트는 갤럭시S6와 엣지 예약판매를 출시 전날인 4월 9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S6의 출고가는 32GB 용량이 85만8000원, 64GB는 92만4000원으로 책정됐고, 갤럭시S6 엣지는 32GB 용량이 97만9000원, 64GB는 105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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