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 하락과 한국전력의 실적 호조에 전기요금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검토 자료가 되는 결산보고서가 최근 집계가 완료되면서 한전과 전력 당국의 전기요금 산정 작업도 분주해졌습니다.
한전은 '2014년 사업보고서' 경영분석결과 통해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은 회사 경영 실적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석탄소비세 도입과 등 정책적 비용은 향후 지속적으로 구입전력비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81%, 1508%나 늘어나고 저유가로 인한 비용 감소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전기요금 인하보다는 인상 여력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