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공항 유독물질 누출 사고…"인명피해 없다"

입력 2015-04-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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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공항 유독물질 누출 사고…"인명피해 없다"

(무안국제공항 홈페이지 캡처)

전남 무안국제공항(이하 무안공항)에서 유독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2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내 유독물질인 하이드라신이 누출돼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사고는 미군 공군기가 무안공항에 비상착륙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누출 경위는 조사중이다.

하이드라신은 질소와 수소의 화합물로 공기 중에서 발연하는 무색의 액체다. 암모니아와 비슷한 냄새가 나며 주로 로켓 연료로 사용된다.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비상착륙과 화학물질 유출 원인을 파악중"이라면서 "미군측으로부터 인명피해는 없다는 통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지난 2007년 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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