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뉴시스)
미국 정계의 수퍼커플, 클린턴 부부의 과거 백악관 생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출간된 미국 정치 전문 기자의 '관저'라는 책에서 클린턴 부부의 관계가 기술됐기 때문인데요. 책에 따르면 클린턴 부부는 지난 1998년 르윈스키 스캔들 당시 최악의 상태였답니다. 화가 난 힐러리가 빌에게 책을 던져 머리가 찢어지기도 하고, 서너달 간 별거도 했다는군요. 예상은 했지만, 르윈스키 스캔들 사건 당시 클린턴 부부는 정말 심각한 위기를 겪었군요. 스캔들이 터진 직후 공식석상에선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던 클린턴 부부, 단 둘이 있을 땐 엄청나게 싸웠네요. 포장된 이미지보단 이런 티격태격(?)하는 실제 모습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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