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아르헨티나의 한 50대 남성이 허수아비와 성관계를 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동부 산호세 데발카르에 혼자 사는 호세 알베르토(58)라는 남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알베르토의 시신과 그 옆에 긴 머리 가발과 립스틱이 칠해져 있는 허수아비를 발견했다. 허수아비에는 약 15cm의 인공 남성성기가 부착돼 있었다.
경찰은 알베르토의 집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과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그가 허수아비와 성관계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