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조선 1위 탈환했지만… 짙은 ‘불황의 그늘’

입력 2015-04-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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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체들이 중국과 일본을 따돌리고 분기 수주 실적 세계 1위를 탈환했습니다. 그러나 업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어 향후 전망은 밝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 조선사들은 올해 1분기 전체 수주량의 41%를 수주하며 일본과 중국을 따돌렸습니다. 한국 조선업체가 1분기에 수주 정상에 오른 것은 2012년 1분기 이래 3년 만입니다.

그러나 한국 조선업체의 1분기 수주량은 231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2만CGT에 비해 48.9% 감소했습니다. 이는 올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562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11척)로 작년 1분기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발주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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