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Q 맥주점유율 턴어라운드…목표가↑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5-04-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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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1분기 맥주 점유율이 회복세를 보이며 소주 부문도 견조한 이익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1분기 맥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131.4% 각각 상승한 4333억원, 244억원 규모로 추정, 1분기 맥주 점유율은 전분기 37%에서 소폭 상승한 39% 수준이 예상된다”면서 “소주 매출은 저도수 트렌드 영향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도수 인하로 원가 개선이 기대되어 소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9353억원, 1478억원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맥주 매출은 전년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연간 점유율은 40%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하이트진로 주가는 실적 부진 우려로 고점 대비 19% 하락했는데, 맥주와 소주 부문 이익 증가세와 더불어 올해도 주당 배당 1000원을 고수하는 만큼 매수 적기로 삼을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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