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8일 홍대서 생애 첫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15-04-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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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가 가수로서 생애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최민수는 8일 오후 3시 서울 상수동 홍대 모처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최민수 측은 “아직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8일 오후 3시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경될 가능성은 적다. 자세한 내용은 파악해서 다시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1월 1집 ‘Tribe rocksan’을 발표한 최민수는 3일(오늘) 정오 새로운 싱글 ‘말하는 개’를 발매한다.

최민수의 신곡 ‘말하는 개’는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지금의 세태를 ‘최민수식 풍자’로 엮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그의 1집 앨범이 발라드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 신곡 ‘말하는 개’는 영국의 모던록 색채가 묻어난다.

최민수 측은 “‘말하는 개’에서는 강력한 록 사운드 위에 최민수의 고음의 샤우팅을 감상할 수 있다”며 “최민수는 연기 이외에도 음악에 조예가 깊다”고 말했다.

‘나는 말하는 개/ 병든 세상 언저리를 서성거리는/ 나는 말하는 개/ 속박 없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는/ 얼핏 보면 사람같이 하고 다니는/ 나는 말하는 개/ 진심이 박제 되어 비틀거리네/ 욕심이 복제되어 비만해졌네/ 자유가 편집되어 너덜거리네/ 자유의 날개들이 너덜거리네’라는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최민수는 시대 저항적인 메시지를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한편, 최민수의 ‘말하는 개’ 뮤직비디오는 김장훈, 유승옥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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