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게임 앱 유통채널 '게임샵' 운영

입력 2015-04-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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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자체적인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을 운영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1일부터 자체적인 게임 앱 유통 채널인 카카오게임샵 운영을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샵은 수수료를 크게 낮췄다는 게 특장점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게임샵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개발사 65%, 카카오케임 25%(결제·입점 수수료 포함), 사용자 보너스 적립 10%로 배분키로 했다.

사용자가 지급된 코인을 모두 소진할 경우 개발사는 카카오게임샵에서 일어난 매출의 최대 71.5%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의 수수료는 3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게임사들은 수수료가 낮아진 만큼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최근 심화되고 있는 '탈(脫) 카카오' 현상을 막기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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